강 건너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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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그대
하늘빛이 흐려서 손 한번 헐겁게
잡아 보지 못했네
그리워 말 못 하고 살아온 지
오랜 지금
강 건너 갈밭머리
반백의 머리칼 날리며 쓸쓸히 웃고 섰는 여인아,
그대 향한 그리움 오늘도
겨울 강둑에
빈 해바라깃대처럼 서 있을 뿐이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 지나고 봄이 지나도
뜨락에 여전히 남아있는 해바라기 하나
밤의 정막 속에서도 꽃비는 내리고
발자국 없는 허공으로 그리움인 듯 한줄기 바람이 스치어 갑니다
봄햇살처럼 행복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김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지 못한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쓸쓸할 수 있겠습니까
지는 꽃을
세월이 가는 것을
이다지도 아파할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