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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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 정기모
환한 꽃등을 내걸며
소원하듯 두 손을 모아보네요
이렇게나 요란하고
이렇게나 마음 혼란하여
잠시 눈감고 고요한 마음으로
잔잔하게 꽃등을 내걸어 보네요
보고 싶음이 봄날 꽃무덤 같아서
너무 환한 꽃들 같아서
내 안에 가둬둔 그대 보고 싶어서
추억과 그리움을 맡겨놓은
한 사람 보고 싶어
환한 꽃등 내걸며
아련한 그리움으로 기다려 보네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꽃등 내어 걸고
기다리는 마음 아름답고
꽃비 내리는 봄날은
언제나 그리움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오후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