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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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논
ㅡ 이 원 문 ㅡ
담그는 볍씨에 못자리까지
쉴 새 없는 모내기
물 퍼야 하는 가뭄
밤 낮이 없는 아버지의 걱정
아침 저녁으로 둘러보는 논
가물면 가물어서
비 오면 물 많아서
물꼬 보는 아버지 언제 쉴까
먼 산에 뻑꾹새 울어대는 날
또 한 세월 버리나
아버지의 한 세월
찾아온 뜸북새가 읽어준다
댓글목록
김용화님의 댓글
고생 많이 하셨네요.
비슷하게 농촌 생활을 경험하신 것 같아 반갑습니다.
낮에는 뻐꾹새, 뜸북새,
밤에는 부엉새, 쏙똑새, 소쩍새 그리고 무논에선 개구리 울음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