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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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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회 작성일 26-05-14 13:59

본문

황금빛 가을
미인 노정혜

아기가 걸음마
배울 때
수십 번 넘어지면서
한걸음 뗀다

초가지붕 밑 제비가
집을 짓는다
입으로 풀립 주어
둥지 만들어
가족을 이룬다
어미는 알을 품고
아비는 먹이를 주어다가
엄마와 새끼에게 먹인다
자라면 발로 차서
아래로 떨어지게 하여
사는 새끼는
어미 아비 하늘 나르면
새끼는 따라서
하늘을 나른다
지지배배 노래하며
창공을 높이 나른다
인생 또한 자연과
다르지 않다
오늘도 신나게
지팡이가 다리가 돼
세발로 걷는다

가을이 오면
산에 들에 콧노래 부르며
우리님과 손잡고
단풍놀이도 하고
밤도 줍는다



202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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