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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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아침
간밤에 비 내리고 도랑 물소리
또랑또랑 들려온다
연초록 잎새마다 고운 햇살이 빛난다
새들이 제 목소리로 노래 부르고
맑게 씻긴 잎잎 사이로
해그림자도 몇 장 떨어져 있다
세상은 아무 일 없고
유월이 오면 녹음은 더 짙어질 것이다
아이들도 키가 더 자라 있을 것이다
* 이 시는 오래 전에 썼음을 부기합니다.
5월이 왔는데도 여전히 우리 시국은
흑연 빛 어둠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짓누르고 있는 느낌입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만물이 생동하고 꽃이 피고 지고 있습니다
다음 순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로가에 풀맆에 아주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밟이면서도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