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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耳島] 오이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77회 작성일 18-12-24 05:35

본문

烏耳島。

                     火花。 

  

雨歇長堤草色多
鳥獸哀鳴海岳嚬
送君烏耳動悲歌
別淚年年添綠波。


要看庵前雪壓松
冬窓掩卷懷千古
海乙注島靑春去
海楓漁火對愁眠。
_七言律詩。_


오이도。


                                                하나비。


비개인 긴둑에서 풀빛이 진한데도
새짐승 슬피울고 강산도 찡그리니
오이도 그대로서 보내니 슬픈노래
해마다 이별눈물 물결에 더하는것。


암자앞 흰눈송이 누른것 꼭보리라
겨울창 책덮고서 지난날 생각하니
오이도 바닷가에 청춘이 지나가고
바닷가 모닥불에 잠못자 눈오는데。
_連詩。_


오이도。


누구의 가슴런가 맑고 고운 이
그리운 사랑하는 이 오질애도(吾叱哀島)
바다는 허연 길목 등을 보이며
눈 줄기 쎄리모니 달아나고 있었다。


여명에 눅눅해지는 뱃고동 은어
바이올린 낡은 선율에 휘감겨
융단 속 솔기마다 오질이도(吾叱耳島)
푸른 바다와 들녘 눈부신 풍경이다。


하렴 하렴 절룩이는 촛농 두어 줄기
녹아내리는 건 모두 슬픔인 줄 알아
눈꽃이 된 기억들은 옥구도(鈺玖島)인가
흰 해송에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보다。


발아래 심해만리 보이지 마라
바람도 없는 해풍은 흔들리며
우리 다 맺힌 옥귀도(鈺貴島) 풀릴 때
모두 썰물도 되고 밀물도 된다。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지난 일들
모래톱에 물이 빠져나간 갯벌 위로
가슴을 훑어내는 조가비 한 슬픔이
바닷새의 먹이로 남는 황혼놀。


광활한 햇살을 등에 업은 바다가
갯벌 소리 없이 찬바람 밀려 들어와
아름담 잊을 수 흰 오질애섬
목이 메는 오이도(烏耳島) 다시 바다로 나간다。
_主情主義。Emotionalism。


오이도。


불타는 오질애(吾叱哀) 하늘과 칠호 은어
뒷살막 바다에서 잊을 것 잊고 버릴 것
썰물 때 광활한 덕섬 해안가 조개무덤
탁 트인 오이(烏耳) 황금 노을빛이다。


새벽 둥그렇게 모여 앉은 어촌 안말
하늘의 기색 뜨겁게 풀무질하는 살막
섬 안에는 아름다운 갯마을과 신포동
달꽃 향기 쪽빛 바다에 황금 노을이다。

 

가끔은 아름다운 것에 매혹당하기도 하고
속절없는 사랑에 미혹당하고 온상처럼
지나가는 바람의 말에 현혹되기도 하고
아름다운 고주리 쪽빛 바다를 낀 천혜의 뭍이다。

 

배다리 조개를 줍는 아이들이 노을빛에 젖어 들고
지는 해 수평선의 소래벌 한 폭의 수채화로 채색했다。
_Sonnet。_


오이도。


눈꽃이 떨어지는 서해의 바닷가 오질애섬
그 심한 비바람 하이얀 상처 눈꽃 슬퍼져
손에 닿을 듯이 옥귀섬 두려워 떨고 있다。


파아란 바다의 잔잔한 꽃 파도 하얀 웃음
철 따라 눈꽃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 오이
그렇게 별마당의 옥귀도 꽃바람 기다리네。

안말 지나가고 저 만큼에 석류 빛 꽃노을
고웁게 넘어가는 아름다운 꽃색을 남기고
너 살막가 그 달빛 같은 색을 볼 수 있지。

아름다운 황혼 눈꽃에 신포동이 기다리네
고운 칠호 찾아 떠나는 석양에 꽃 새색시
아름다운 고주리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데。

꽃 바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섬엔
돌주리 따라 고은 은파 안개가 자주 끼네
눈꽃 지는 꽃 노을 바다빛과 잘 어울린다。

너 슬퍼지는 붉은빛 아프게도 꽃사랑하지
아름답고 서러운 배다리 시간을 맞이하고
소래벌 내려온 눈줄기에 수평선 아득한데。
_超現實主義。surrealism。_

烏耳島。오이도。

'똥섬'이라는 재밌는 별칭이 있는 덕섬은 오이도 옆에 자리한 동생 같은 섬이다
둘 다 육지와 방조제로 이어져 바다 위에 떠있는 진짜 섬이었던 시절 갈매기와
여러 새들이 날아와 배설한다고 해서 예부터 똥섬이라고 덕섬은 최고로 기억에
남는 섬이 아닐까싶다 오이도는 일제 강점기의 갯벌에 염전을 설치하며 육지화
오이도에 가까이 있는 옥구도 (鈺玖島)와 옥귀도(鈺貴島)라는 이름을 함께 묶어서
오이도라고 불리게 된 것 유래 되었다 단순히 한자음을 빌려서 표기를 오이烏耳
한 것이다. 가까이 있는 옥구도와 옥귀도 함께 오질애섬으로 오질이도가 되었고
그의 줄임말로 오이도 된 것이다. 지금은 바다 위의 섬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칭
바뀌지 않고 계속 섬으로 불린다 일제 강점기의 영향으로 일제가 염전으로 사용
했던 갯벌이 있다 일부분에 경사가 심한 암반 부분이 있다 바닷가 및 갯벌 주변
생선회 및 조개구이집들이 밀집해 있는 오이도 해양단지로 조성되었다 바닷가에
철책선을 따라 산책로 갖추어져 있다. 시화방조제가 대부도와 이어져 있다. 안말
살막, 신포동, 고주리, 배다리, 소래벌, 칠호, 뒷살막. 자연부락 있었으나 시화지구
개발로 1988년부터 2000년 사이에 모두 사라졌다. 시흥 오이도 유적 사적 제441호
정왕동에 있는 서해안변 지역, 원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 통해 육지로 바뀌었다。
_essay literature。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한해도 몇 걸음 남기지 않고
붉게 타오르는 노을 속으로 지려 합니다
비록 오늘 눈소식은 없지만
즐거운 성탄 전야
오이도에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덕섬에
칼제비 한 그릇 하고
소주 한 병。
꼬막 한 접시。
오이도。
하루에 한 번씩
갔다 옵나다。
한주 알차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 꿈을 키우세요。^_^*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6편。
_七言律詩。_
_連詩。_
_主情主義。Emotionalism。_
_Sonnet。_
_超現實主義。surrealism。_
_essay literature。_
문학으로 쓰는 3주, 4주, 씁니다。
 한 해 가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_*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오이도" 너무나 가슴 깊이
감명을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벌써 올 해도 접어야 하나 봅니다.
올 해에도 시인님의 사랑을 믾이 받았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靑草/이응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비님 반갑습니다.
목회 활동을 하여 시마을 활동을 잘 못합니다.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성탄절 연말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응윤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좋은글 많이 쓰세요。
오늘 성탄절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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