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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거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18회 작성일 18-12-29 16:45

본문

   12월의 거울

                                  ㅡ 이 원 문 ㅡ

 

떠나는 한해도

바라보는 마음도

무렵 아닌 이맘때면

늘 쓸쓸한 것인가

돌아보는 1년의 마음

세월이 가늠 된다

욕심은 그렇다 해도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나

그 작년에는 그래도

내일이 있었는데

이 한해 송년의 마음

너무도 허무하다

욕심이 있다 한들

채울 시간이 있나

채울 시간이 있다 한들

채울 힘이 있나

아직은 안 그런데

늙었다 할 이웃

이제 어디에 가서

무슨 말을 하겠나

손 재주가 있다 한들

기계화 된 세상

세월 가면 갈수록

더 그럴 것이 아닌가

접히지 않는 욕심

주눅은 접으러들고

욕심은 그저 다음이 있다 하니

새해 맞이 그 다음

누구를 찾아 갈까

욕심이 아니어도

함께 할 곳 좁아지고

거울에 비춘 이 모습

몸뚱이에게 미안하다

이 새해 맞이 지나면

모두를 반으로 접어야 하나

아니면 이대로

다음을 바라볼까

이것도 저것도

알 수 없는 마음

오늘 하루 모두 모아        

지는 해에 얹는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 거울을 바라보며 내 모습을 보면 지난 한해의 감회가 깊고 이런저런 생각에 침묵하게되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한 해동안 시마을 공간에서 즐거웠습니다
댓글의 격려는 시인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 드림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훌쩍 작별인사하려는 한해를 보면
안타까움도 들지만
나름 대로 열심히 달려온 길
후회는 없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왔다 지니기는 듯 가는 한 해입니다.
12월 가볍게 마무리하고 또 떠나야지요,
한 숨만 나오는 세상
지나온 것 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야지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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