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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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편지
이남일
오월은 이제
불타던 영혼을 기억하는 달
이름은 잊었어도 그곳에는
아직 읽지 않은 편지가 있다.
아직 전해지지 않는 가슴이 있다.
뜨겁던 애국의 심장을
쇠 발굽에 짓밟혀 본 사람은 안다.
시퍼런 총칼 앞에
돌멩이가 되어본 사람은 안다.
바위를 파내려가던 손끝의 아픔을
불꽃보다 뜨거운 붓끝에 자유를
핏빛 먹물을 돌확에 갈아
뛰는 가슴팍에 써 본 사람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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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 읽지 않은 편지가 있는
타오르던 영혼을 기억하는 오월의 편지
전쟁이 남겨 놓은 마음 아픔을 느끼며
머리 숙인 자세로 감상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밤도 편안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