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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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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89회 작성일 19-06-20 18:44

본문

버스 정거장에서 

              藝香 도지현

 

바람이 분다

옷자락이 펄럭하고 나부끼고

외로운 영혼 하나 그곳에 서 있다

 

기다림이란 어떤 건지

그리움이라는 것이 어떠한지

긴 세월 거기서 알게 되었다

 

누군가를 만나서 동행하며

비목어처럼 둘이 한 곳을 보고

한 나무에서 둘이 된 연리지처럼

 

그러다 어느 곳에선가

헤어져야 하는 운명을 가진

삶이란 각양각색 다양하다

 

외로운 영혼의 눈에 비친

현란한 네온이 점멸하다 꺼지는

거리는 어느새 적막이 휘감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유장은 가고 오고 만남의 장소 
헤어지기 아쉬움
기다리는 마음
보고싶은 마음
정유장은 정이 어우러진 장소 
옛정이 모인곳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왔으니 누구나 떠나야 하고
또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거리는 어느새 적막이 휘감는
옷자락이 펄럭이며
버스 정거장에 서 있는
인생은 아마 외로운 영혼인가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부는 날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에도
그리움이 흔들리듯
만남과 헤어짐이 이루어지는 순간에도
행복한 하루는 소리 없이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고가는 사람들
오가가는 인생들
한 시대는 가고 또 한 시대가 오는 것을
정류장에서 생각할 수 있지요.
이별과 상봉도 정류장에는 있고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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