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뼉 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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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뼉 치는 소리/鞍山백원기
사방이 고요한 거실
밀려오는 오수에
어느새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열린 창문 비좁게
불어오는 갈바람이
부채질하면
열대야에 빼앗긴 잠
되찾고 싶어진다
어디서 들려오는
짝짝짝 손뼉 치는 소리
깜빡 졸던 잠을
깨웠나 본데
그 소리는
베란다 창문 버티칼 손잡이가
창틀에 부딪는 소리
바람 따라 명랑하게
손뼉을 치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한 밤 지난 얼마 동안은 열대야로
빼앗긴 잠으로 밀려오는 오수
그래도 달콤한 오수였는데
베란다 창문 버티칼 손잡이가
방방으 놓았네요.
참 아쉬운 시간이었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차라리 창문이 흔들렸으면
고요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을 것인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왜 하필이면 그때 바람이 불어
열대야 때문에 부족한 오수를 방해하는지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손뼉 짝짝 쳤다 하시니 너그러우세요
감사히 쉬어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누군가를 위해 손뼉 쳐주면
상대는 힘이 절로 나고
자신은 건강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는 여름 고생했다며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