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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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으로 왔다가
좋았던 날들
사랑도 받았다
한 없는 사랑
나풀나풀 애교를 부리는 나비도 만났고
내 꿀을 좋아하는 벌들도 만났다
좋았던 날들
꽃이 돼 웃고
잎이 돼 춤도 추고
알알이 영 걸어가는 풍요함도 맛보았다
오르면 내려야 하는 것
내려놓는 마음이 가벼워라
떠나는 마음에 평화로워라
떠나는 풀잎
욕심 다 지우고 떠나니
풀잎 마음은
하늘을 나른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한로가 가까웠습니다.
풀잎들은 삶을 정리할 시간이 가까왔습니다.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려
고운 수의를 준비중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박인걸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관심과 주셔 더 없이 고맙습니다
항상 열정으로 향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