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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13회 작성일 19-10-24 18:48

본문

쓸쓸한 계절 

             藝香 도지현

 

나뭇잎 떨어져 쌓인 계단은

불어오는 바람으로 스산하고

 

서걱거리며 울어 예는 억새

나부끼는 하얀 머리가 서럽다

 

끊임없이 내리는 저 비는

소리마저 처량하고 애잔한데

 

애처롭게 달린 남은 잎새

방울방울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온 산야를 태우는 저 불길은

태우다 태우다 지친 내 가슴인데

 

와인 빛보다 더 붉은 노을은

쓸쓸한 계절만큼이나 처연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외로운 계절이라 합니다.
나뭇잎 떨어져 쌓이면
무엇을 잃은 듯싶어지고
불어오는 바람으로 스산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
쓸쓸한 계절인가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덕 위에 서서 산들바람에도 신나게 춤추던 억새
어느새 황금빛 물결 되어
붉게 타오르는 노을빛 바라보면
그저 삶을 반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시월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옛날이나 지금이나 맞이한 가을 더 깊을 무렵
그 가을은 왜 이리 쓸쓸한지요
지금도 이 가을이 그날을 부르고요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날을 읽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쓸쓸합니다.
그러나 겨울도 낭만이 있습니다.
계절은 윤회되이까요
고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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