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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얼음의 부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67회 작성일 19-10-30 17:22

본문

   첫 얼음의 부엌

                                  ㅡ 이 원 문 ㅡ

 

철새 떠나는 줄 모르고

그 무더웠던 여름

덥다 하는 여름이

이렇게 잠깐이었나

 

아궁이에 불 짚히니

덥던 부엌 따뜻하고

타 들어가는 부지갱이

한 세월 접는다

 

땀 흐르는 여름날

가을은 그런데로 시원 했는데

이제 칼바람에

눈 쌓이면 어떻게 하나

 

먹을 것에 나무 걱정

옷 달라 하는 아이들

아궁이만 아는 근심

솥뚜껑에 김서린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져
이제 얼음 얼 때가 되었네요
삼동을 날 생각하면 아득하고
따뜻한 곳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아름다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 삶에 아궁이만큼 소중한게 있을까요?  체온 유지와 건강유지에 으뜸인 아궁이가 한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흐름이 빠르네요.
벌써 얼음이 얼 때가 되었군요.
그리움이 담겨 있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11월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자동차 유리창에
처음 낀 성에를 보고
문득 깊어진 가을날을 만났습니다
어느새 시월의 마지막 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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