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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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꿈
ㅡ 이 원 문 ㅡ
이제 그만 놓아도 되렴만
저리도 끝까지 매달려야 하는지
나뭇가지가 못 놓는 것인가
아니면 낙엽이 안 놓는 것인가
언제인가 떨어지면 쌓이고 구를 것을
안 놓는다고 안 떨어질 것도 아니고
잡는다고 매달려 있을 것도 아닌데
끈질기게 저리 매달려야 했음은
시간도 세월도 다 놓친 아쉬움일까
이제 곧 쌓일 눈에 칼바람이 불 것인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가지말라고 가는데
뭐가 급한가요
낙엽이 말합니다
어미 손을 놓고 싶지 안아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가고 싶지 않고
놓고 싶지 않은 것은
인지 상정 아닐까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따뜻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을 재촉하듯 내리는 가을비에
낙엽은 속수무책 우수수 떨어져
수북하게 쌓여갑니다
때가 되면 떠나갈 때를 아는 듯
남은 가을은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