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환하다/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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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환하다 / 강민경
연기만 피우던 작은 숯덩이가
제 몸에 불 질러 활활 타올라
사방을 밝힙니다
처음엔 너, 나, 없이
눈이 따가워서 목이 쓰라려서
감히 나서지 못하는 사이
어느새, 내가 그
타오르는 불꽃이었음을 봅니다
우리의 인생도 어느 한순간에
저 불꽃같이 타올랐다가 곧 사위겠지만
지금은 환해서 좋습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우리도 불꽃처럼 뜨겁고 환한 삶이 있었나 봅니다. 꺼진 불이라면 다시 피우려고 노력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꺼진 불이였다면 불꽃 피워 올리려고 애 끓이는 일도 없었겠지요
백원기 시인 님 반갑게 뵈며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소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