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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문턱에 / 이 범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89회 작성일 19-12-08 15:51

본문



초겨울 문턱에

 

               청해,이 범동

       

저무는 가을

초겨울 문턱에 서서

계절이 남기고 간

세월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본다

 

가을은 산야 곳곳에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풍성하게 인생을 꽃 피우는 바뿐 계절

저토록 드높던 청명한 하늘도

싸늘한 찬바람에 저 만치 멀어져 가고,

   

그렇게

잿빛 하늘높이 처량하게

나뒹굴던 낙엽도 한잎 두잎

심연 속에 허전히 흩어져 슬피 운다

  

허허롭게 쓸쓸이

강풍에 툭툭 떨어진 낙엽

풍상에 시달리며 선 나무도 각각

운명의 뿌리를 찾아 숙면하는 길목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범동 시인님
시마을 행사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몇년을 더 다닐 수 있을까 
이 행복 오래오래 누리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감사합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합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섭리에 순응하며 즐겁게 살면 행복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창작 활동을 하시며 건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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