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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04-02 00:10

본문

   노을의 봄

                              ㅡ 이 원 문 ㅡ

 

뉘엿뉘엿 뿌연히 바람 차갑고

저무는 저녁 나절

물 차가워 발 시렵다          

 

저무는 하루의 일손

일손만 저물겠나

삽 씻어 둘러메니

 

보이는 집 더 먼 것 같고

허기에 저녁연기

춥고 배고프다

 

어머니 뭐 점심이나 드셨는지

불아궁이의 아이들

저녁이나 끓였는지

 

쌀 항아리 생각에 저무는 저녁

고된 일의 오늘 하루

노을빛에 물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의 봄에서 풍기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날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도 노을이 있고
가을도 노을이 있지요
가장 무서운 노을은 인생 노을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노을을 그려야 할 것입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이 보리고개죠
 참 힘든시절 다시올까 두렵습니다 
식량 대란이 온다고 합니다 
 공장은 멈추고 일자리는 없고 식량대란은 온다고 하니
큰 걱정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가의 삶은 고달픈데 삽 씻어 울러메고 집으로 가는길은 부모처자에대한 걱정의 시간이기도 한가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엔 보릿고개가 있어
이맘때 쯤엔 허기질 때도 많았죠
참 힘든 시절이었죠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무탈하신 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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