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 보름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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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 보름달이 / 강민경
저녁 산책길
훤칠한 키의 야자나무
잎 사이로 보이는
보름달이 그린 환한
밤 풍경
해거름 수평선 위
화광 반 조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욕심으로
구름을 밀어내고
환한 달을 올려놓고
야자나무 키를 내 눈높이에 맞추었더니
가슴 두근두근, 가장 좋은
남의 것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들 때의
쾌감처럼
시가 촉을 세운다.
옆길을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처럼
어둠을 거둬낸 구름
위에 달빛
한올 한올
어느새, 내 가슴 깊숙이 박혀
내 멘토가 되어서
나도 달빛처럼 뛰어다니며
멋진 작품 한편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구름 위에 보름달이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시인 님
코로나19, 혼란스럽고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 나눠 졸시 감상해 주시고
배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 하소서 .....^ ^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운 시,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 정민기 시인 님
귀한 시간 주시어 감상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소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