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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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보니
藝香 도지현
생각해 보니 易地思之더라
엄마가 되기 전까지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헌신하는 사람
해달라고하면 뭐든지 해주는 사람
엄마는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그냥 가슴속에는
사랑이라는 샘물이 퐁퐁 솟아 나와
언제나 감싸 안아 주시고
오장을 다 내어주고도
더 줄 것이 없을까 하시는 마음
그러고 보니 엄마는 껍질만 남은 것을
내가 엄마 되어 그것을 알았을 때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신 후
찢어지는 가슴 통곡해도 소용없는 일
이젠 그 사랑 자식에게 줄 일만 남았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엄마가 돼 나는 우리엄마 닮은 사랑을 줄 수 있나?
나에게 묻습니다
내가 떠난 후 우리 엄마 훌륭했다
말들 할 수 있나?
늘 감사 존경 사랑을 드립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역지사지, 역지개연 모두 같은 입장에 처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요
자식을 낳지 않았을 때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없는데
낳아서 길러보니 알 수 있지요.
낳으신 자녀를 잘 키워서
그 자녀가 어머니의 마음을 역지사지 하는 때가 오길 바랍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엄마가 되기 전까지
엄마는 그런 사람인 줄민 알고 살았고
엄마 되어서야 그 때서야 비로소 알게되는
이것이 인생의 과정인 듯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버이 날 아침입니다.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머니 하면 그저 불효의 뉘우침밖에
살아 계셨으면 옷 한 벌 사드릴 것을요
일만 하시다 떠나신 어머니
늘 나는 입을 옷이 없다 하셨지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불효의 마음 뉘우쳐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딸은 엄마를 쏙 빼어닮나 봅니다. 속도 겉도 다 빼어주고 앙상하게 남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면 역지사지의 마음 알게 되는 게
꼭 한걸음 늦을 때이지 싶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부르는 이름
바로 어머니란 위대한 존재입니다
아카시아 꽃향기처럼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