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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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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39회 작성일 20-05-26 11:53

본문

추억의 냇가/鞍山백원기


나 어릴 적 일사 후퇴 때

어른들 따라

제주 용담에서 피난살이했지


여름 장마 때면

한라산 백록담 넘쳐흘러

큰 내 이뤄 바다로 흘러갔다


사십 리 길 냇물

이름하여 한천

내 터졌다 소리치면

냇가에 있던 사람 몸을 피했지

돼지도 꿀꿀거리며 떠내려가고

조랑말도 떠내려갔다


비 그치고 웅덩이 생기면

헤엄치고 놀던 아이들

한참 놀다 보면

물뱀도 물길 가르며

헤엄치고 있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용담
피난살이를 이름이 있는 옛부터
명당이라 할 수있는 좋은 곳에서
피난 살이를 하셨습니다.
좋은 곳이라 해 죄송합니다.
수용장도 되는 그 곳은 잊을 수가 없겟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난을 제주로 가셨군요
백록담이 넘쳤다 하니 비가 많이 왔나 봅니다
수영할 수 있는 웅덩이도 생겼다 하니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 새로우시겠습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로 가셨다니
그때 제주로 피난갈 수 있음은
그 시절로 보면 형편이 아주 좋은 편일것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아픈 현실은 없길 소원합니다
 코르나가 빨리 소멸되고 안전된 생활이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서의 피난살이
혹독한 전쟁통에
그나마 다행이셨습니다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하는데
입으로 외치는 평화는 뜬구름만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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