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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지 끼고 놀던 그리운 시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64회 작성일 20-06-11 16:46

본문

#자작시

꽃반지 끼고 놀던 그리운 시절 / 정이산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난
나의 어린 시절 추억에는
초여름 들길에 나가면
청라 언덕엔 들풀이 가득하고
토끼풀 꽃반지를 만들어
서로 손가락에 끼워 주고
신이 나서 들길을 걸었고
냇가에서 물장구쳤었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까?
지금은 저 풀밭으로 가서
꽃반지를 만들며 놀고 싶어도
풀잎에 붙어 있는 진딧물이나
이름 모르는 벌레들을 보면
어린이들은 기겁하네.

인간의 물욕은 더 커져서
들풀에 제초제를 마구 뿌리고
농작물에 생기는 해충을 없애려고
더욱더 강한 살충제를 살포하니
바이러스와 세균도 진화하여
쉽게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아
생태 환경은 더 파괴되네.

나 혼자 농약을 쓰지 않고
외롭게 친환경 농사를 짓고 싶어도
이웃이 뿌린 지독한 농약 살포로
더 강한 바이러스와 해충이 생겨서
생태계는 파괴되고 있으니

서로가 '농약을 권하는 사회'에서는
친환경 농산품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이러스가 더 강해 집니다
살기위하여 독합니다
진디기 아주 무섭습니다 

그 옛날 아름다운 날은 다시 올 수 있을까
그날이 오며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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