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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네,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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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50회 작성일 20-07-30 06:29

본문

고혹한 네, 있음에 / 淸草배창호

                           
하루도 힘겨운데 치성의 마음 아니고서야
불볕에 손가락으로 셀 수 없는
뜨거워진 댓바람을 얼마나 견뎌야 할까


이제 막 언약한 다가올 백날의 다짐은
초혼 같은 나날이기에
더할 수 없이 달궈는 환희입니다


티 내지 않고서도
분홍빛 꽃전을 지천에 놓고 있는 네,
그윽한 울림의 화촉을 밝혀
열흘이면 지고 말 편견을 내쳤으니


아무렴,
누가 감히 견줄 수 있으랴
오로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소름 돋는 시절 인연의
모자람이 없는 자미화紫薇花의 기쁨입니다
 

"배롱나무(목백일홍)는
 7월에서~9월 초가을까지 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도 힘겨운데
불볕에 손가락으로 셀 수 없는
뜨거워진 댓바람에 백날을 다짐하며
모자람이 없는 자미화
너무 아름다운 고혹한 기쁨을 저도 느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목백일홍이
요염한 듯 연분홍빛의 자태 내보이며
회색빛 하늘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듯 화사한 미소 띠며
마지막 칠월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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