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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82회 작성일 20-12-16 06:00

본문

* 황당한 순간 *

                                                                  우심 안국훈

  

입 찢어지도록 하품하고 있는데

누군가 진지한 모습으로 빤히 쳐다볼 때

조용한 도서관에서

자꾸 방귀가 나올 때 황당하더라

 

버스정류장에서 하나뿐인 동전 놓쳤는데

하수구 구멍으로 빠졌을 때

기다리던 버스가 와서 끝으로 탔는데

혼자만 열 정거장 서서 갈 때 좀 황당하더라

 

식당에 가서 신발 벗고 앉았는데

구멍 난 양말 사이로 발가락이 나올 때

애인이 나눠 먹자고 해서 사과 쪼개려고 하는데

얼굴만 빨개지고 핏대만 설 때 참 황당하더라

 

심심해서 코 후비고 있는데

갑자기 코피가 날 때

화장실에 급히 들어가서 볼일 다 본 뒤

화장지가 없을 때 정말 황당하더라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니 우리 생활 환경에서
황당한 순간이 부지기수인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나열한 황당함이 누구에게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보니
모두 체험해 보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날이 혹한에 접어들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코로나 방역에도 모두 잘 이행해야 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배창호 시인님!
누구나 겪고 사는 일일 수 있으나
요즘 펼쳐지는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이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살이가 짧다고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그리 짧은 세상은
아니라 그리 생각합 니다.
살면서 별난 황당한 순간들이
많이 있고 많이 보게 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 즐겁고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긴 듯 하면서도 짧기만한 인생이지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게 되나니
서로 돕고 먼저 이해하며 살 일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당한 순간에 잘 대처해야하나 봅니다. 복잡한 세상 잘 살피며 조심조심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쩌다 황당한 일 겪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만날 때 있습니다
전문가를 도외시한 정책이 그렇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황당한일 부지기수이지요
시인님 글에 공감하며 갑니다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요즘 들어 부쩍 더 황당한
일을 더 많이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늘 따뜻한 발걸음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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