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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향그럼 맘에 슬어/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042회 작성일 21-04-03 06:22

본문



  복사꽃 향그럼 맘에 슬어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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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봄 햇살 가득 

윤슬 반짝 반짝 일 때 

그 찬란함의 너울 쓰고서

여기까지 왔다 가슴으로

독백하고 있는가

 

그대 복사꽃 품고

한의 세월 풀어 헤쳐

연분홍 꽃잎에 맺힌 이슬

가슴에 버무려 삭이어내고

붉게 핀 활화산 연정에 

애태우고 있는가


내 그대여 여기

복사꽃 그늘아래 앉아

겨우내 스미진 골방에서 

외초로이 사랑의 포로 되어

모진 고초 견디다 웃음짓는

백만불 미소 보아라


그대 가슴 속에 

연분홍빛 연모 비밀스레 

품어 흘린 비애 싯뻘건 핏멍울

풀리지 않을 또아리 만들지 말고

붉게 타다 만든 애증의 활화산

복사꽃 아래 맘껏 쏟아내

울분 터트려라  


그대의 상처

복사꽃 만개한 꽃잎 사이

그 향그러움 휘감아 곰삭이면

하늘빛 너울 그대 상처 다독이리

그대가 흘린 눈물 닦아주리니

마음 껏 울어보라 


구렁쇠 구르듯 

어디 쉬운 인생살이 있나

가슴에 얼키고 설키었던 일들 

멍울진 그 모든 것을 여기에다

풀어 헤쳐 복사꽃 향그럼

가아득 채워 보렴


인생 세파에서

꽃잎 갈기갈기 찢길 때

굴곡진 인생사에 비애 내리나 

지나온 반 평생 눈물만 있었으랴

맘 껏 울지않고 웃음꽃 피우려

하늘빛 향그럼 채우리


뒤도 안보고 

달리던 그 하루 모았더니 

육십해 흘쩍 넘겨 해질 황혼녘 

 육십 평생 어디 눈물만 있었으랴

복사웃음 채워 가리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사꽃 향그럼 맘에 슬어 [초고]
==========================
복사꽃 그늘 아래 앉아서/은파

그대 봄 햇살 가득
윤슬 반짝 반짝 일 때
찬란함의 너울을 쓰고
여기까지 왔다 가슴에서
독백하고 있는가

그대 여기에서
한의 세월 풀어 헤쳐
연분홍 꽃잎에 맺힌 이슬
가슴에 버무려 삭이어내고
붉게 핀 활화산 연정에
애태우고 있는가

그대 여기
복사꽃 아래 앉아
겨우내 스미진 골방에서
외초로웁게 사랑의 포로로
모진 고초 견디다 웃음짓는
백만불 미소 보아라

그대 가슴에
연분홍빛 연모 비밀스레
품어 흘린 비애 싯뻘건 핏멍울
풀리지 않을 또아리 만들지 말고
붉게 타오르는 연모의 활화산
복사꽃 아래 맘껏 쏟아내
울어 보아라

그대의 상처
복사꽃 만개한 꽃잎 사이
그 향기 휘감아 곰삭인다면
하늘빛 너울 그대 상처 다독이리
그대 흘린 눈물 닦아주리니
마음 껏 울어보라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인생사
가슴에 얼키고 설켰던 일
멍울진 그 모든 것 여기에다
풀어 헤쳐 네 향그럼
가아득 채우리

인생 세파에서
꽃잎 갈기갈기 찢길 때
굴곡진 인생사에 비애 내리나
지나온 반 평생 눈물만 있었으랴
맘 껏 울지않고 웃음꽃 피우려
하늘빛 향그럼 채우리

뒤도 안보고
달리던 그 하루 모았더니
육십 해 훌쩍 넘겨 해질 황혼 녘
어디 육십평생 눈물만 있었더냐
복사꽃 향그럼 휘날리리



=========================

복사꽃=다른 말로는 복숭아꽃이라고 합니다.
복숭아꽃의 꽃말= '사랑의 포로', '그대의 매력' 입니다.
탄생꽃으로써의 꽃말= '용기' '매력' '희망' 이라고하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그대 햇살가득  윤슬로 반짝 일 때
찬란한 너울 쓰고 예까지 왔었노라
가슴이 독백하는지  묻고싶어 지구려

한세월 옹이진 맘 헤치듯 머리풀어
맘속의 한을 누가 연분홍 꽃잎속에
어떻게 버무려 삭여 낼수 있나 묻고파

복사꽃 화사하게  연분홍 웃음으로 ​
가슴에 애태우며 피어난 그대 연정
복사꽃 버무려 삭여 함박웃음 피우누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단의 것을 재 구성해 연시조 올립니다


복사꽃/은파


내 그대 햇살가득  윤슬로 반짝 일 때
찬란한 너울 쓰고 예까지 왔었노라
가슴이 독백하는지  묻고싶어 지누나

한세월 옹이진 맘 헤치듯 머리 풀어
맘속의 이한 누가 연분홍 꽃잎속에
버무려 삭여 낼수가 있나 묻고 싶구려

눈물이 울컥울컥 목울음 삼켜질 때
그대의 가슴속에 비밀로 간직했던
그 비애 아픔 피어나 통곡하며 쏟는가

복사꽃 화사하게  연분홍 웃음으로 ​
심연에 애태우며 피어난 홍빛 연정
복사향 버무려 삭여 함박미소 하구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어 은파가
클릭을 제대로 해 볼 시간
없어 답신을 늦게 함에
양지 바라며 바로 홈피로
방문하겠습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참 스승답습니다
문학에 미쳐 사시는군요
잠시도 외로움을 전혀
느낄겨를이 없겠습니다
시 써야지 시조창작하고
연시조 수록하려면
늘 책상머리에 앉아
계시겠구려
대단하십니다그려
과연 선생님 답네요
부럽답니다
좋은 주말 되소서
아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에 미처 살만한
한가로운 시간이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은파는 문학의 꽃을
피우기 위한 시간을
투자하고파도 당분간
참으로 어렵답니다

오즉하면 시 쓰는
자체가 사치라 했겠나요
자녀들이 아직 고등학생!
정신 하나도 없답니다

세끼를 다 해 받쳐야
하니..예전에는 학교에서
해결하고 저녁만 준비 하면
만사 오케이였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을 집에서 인터넷
수업을 받고 있으니 너나
할 것 없이 주부들 보통 일이
아닌 듯 하여 심각한
문제라 싶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리며 은파
바로 홈피 방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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