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목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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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목련화
藝香 도지현
마음이 급한 사람이
분명 손해를 빨리 보더라
여유롭고 느긋하게 마음을 가지면
주위를 둘러보고 이득을 보는데
무엇이 그리도 급해
잎도 나오기 전에 꽃이 피니
그것도 우아하고 고결한 자세로
모든 이의 최고의 사랑을 받지
사랑을 받는 만큼
그만큼 기가 빠져나가
며칠 피지 못하고 한 잎씩 떨어지니
하룻밤 사이에 다 낙화가 되었어
그래도 피어 있을 때는
관세음보살의 미소로 많은 이에게
자비심으로 보시하더니
떨어져 구르는 잎도 아름다워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목련꽃 피는 언덕
노래가 생각납니다 고결한 모습 잠시
내려놓죠
봄이 꾸민 행복 함께 해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이 오면서 서로 앞다투어 필 때
아름다음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도
있지만 4월의 피는 목련 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을 듯 싶습니다.
떨어져 구르는 잎도 아름다워라는
4월의 목련 아름다움에 취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순백의 미소 지으며
봄밤을 환히 밝히던 수많은 목련꽃
어느새 연둣빛 이파리에 자리 물려주고
이젠 자목련만 빙그레 웃으며 위로해줍니다
행복한 사월의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무엇이 그리도 급해
잎도 나오기 전에 꽃이 피니
그것도 우아하고 고결한 자세로
모든 이의 최고의 사랑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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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에 젖여 보며
연시조 한 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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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은파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움 달래려고
화사한 모시적삼 저고리 걸쳐 입고
추위도 채 가시기 전 임 보고파 피웠누
임 향한 옷매무시 백옥의 저고리로
등꽃의 화사함에 피어난 백의 미소
겨울 밤 어둡던 들녘 불 밝히려 피었누
그대의 멍울진 한 가슴에 곰삭이어
다 풀어 꿈이뤘다 휘날리고 있는 듯
모두 다 하룻밤 사이 낙화되어 버렸누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주옵시길..
은파가 믿는
여호와 내주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늘 평안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