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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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신경에 거슬려도
그렇게 발걸음을 돌리시면
내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어
오래오래 앓을 거외다.
뜬소문 듣고 흔들렸나요.
못 생긴 외모에 실망했나요.
아무 변병도 듣지 않으려하니
구차한 언쟁은 피할 거외다.
한 번 피었다하면
백일을 시들지 않는 백일홍이여
실낱같은 내 희망을
네 꽃송이에 올려놓는다.
감언이설도 두렵고
싸늘한 눈빛도 이제는 역겹다.
갈 테면 얼씬도 말고 가라.
나에게는 백일홍만 있네라.
2021.5.23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여름을 알리는 백일홍
알록 달록 색색으로 핀 들판이
새록 새록 물결쳐 여름 향기가
가슴으로 훅, 불어 옵니다
늘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길 은파 믿는 여호와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리오니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