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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견디는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691회 작성일 21-05-31 11:51

본문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 홍수희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엉겅퀴 옆을 지나다 문득

너를 생각했다.

 

참 많은 아픔을 간직한 네가

때로는 여러 개의 얼굴로

보인 적이 있다.

 

그 또한

네가 세상을 살아나가는

방법이었을 텐데

 

지구라는 행성에 매달리는

방법이었을 텐데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이었을 텐데

 

참 무심했구나,

참 엉성했구나,

 

저 엉겅퀴처럼

때론 가시가 가득해 보이는

네 웃음소리가

 

비로소

꽃을 피울 날이 있으리란 걸

 

이제 나는

 

더 믿기로 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겅퀴를 통해서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을 배우셨나 법니다.

비로소
꽃을 피울 날이 있으리란 걸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6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산길 걷다보면
외롭게 피어난 엉겅퀴꽃을 보게 됩니다
몸에 가시 두른 채로 미소 짓는 모습
외로움을 견디고 있었나 봅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겅퀴,
가시나물이란 이름을 가졌으며,
버릴 것 없는 약재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꽃으로 알고 있습니다.
6월에서부터 개화를 한다지요?

시인님의 시상에 일조를 한 가시꽃이
오늘은 그윽하게 여겨집니다.
가엽게 느끼는 지순한 마음일까요..
꽃 피우는 좋은 날,
늘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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