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未完)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미완(未完)의 편지
藝香 도지현
어떻게 해서 그럴까
모든 것은 끝마무리하기가 쉽지 않더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그 명성은 타의 추종을 불가하지
조선 시대 윤두수라는 화가는
자신의 잘생긴 외모를 그대로 그리지 않고
어는 부분은 일그러뜨리고
어느 부분은 없이 그렸기 때문에
후세의 사람들이 더 좋은 평판을 받지
그런데 그는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세기의 명작으로 써서 사랑을 얻으려고 했는데
여기저기를 첨삭하다 보니
세월은 가고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더니
끝내 끝내지 못한 편지를 남기고
저세상으로 갔다 하는데
그 편지야말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세기 최고의 러브레터가 아닐까 싶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무엇이든 미완성이 아름다운가 봅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렇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그 명성은 대단하여 훗날 타의 추종을
불가하느 작품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흔 한 일은 아니지만 완성보다는
후세의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도 아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미완의 편지에서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시인님 다비드 작품도 그렇지요
모나리자의 눈썹 미완성이라 합니다
미완성 흉터 치료 모나리자의 그림이
미완성이라고들 했던 기억이 납니다요
왜냐하면 손가락 마비의 희귀병을 가져
다빈치가 팔레트 들 힘도 없었기에 그림이...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미완성 교향곡이나 유명한 초상화나
결국 못 붙인 꽃편지나
저마다 아련한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나고
접하는 이들에게 살포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찾아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예술성은 완성에 있지않고 미완성에 있지않나 생각되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