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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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은
이석구
눈도 밝지
길 가에 핀 저 코스모스
지나는 바람 보고
반갑다 손 흔드네
재주도 좋지
두 팔 벌린 저 허수아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황금 들녘 춤추게 하네
참 이상도 하여라
저 높이
푸른 바다 머리에 이고
온통 희희낙락
즐거워만 하니
어쩌면
이 가을은
이승이 아닌가 보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녜, 시인님의 시향대로
그리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구촌 모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가을이 오는 것이 무섭다고들 하고 있으니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들립니다
휴안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 눈에 선해요.
어릴 적 가을 황금 들녘에서 참새 떼 쫒느라 훠이~~ 훠이~~
그 속에 허수아비 세워놓고 들녘 한 구석에서 누워 낮잠도 자던...
그런 풍경들이 머리 속에서 참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늘 향필 기원드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은파는 서울에서만 살아
그런 추억의 물결은 없지만
기차를 타고 가면서 그런 풍경과
드라마에서 봐서 그런지 추억처럼
정겹게 다가 옵니다요.
팔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순조롭게 마무리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주안에서 형통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