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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섶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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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73회 작성일 21-08-27 00:20

본문

   가을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물밀듯 피어나는 그 옛날 젊은 양지
그 뜨겁던 열망의 꽃 가슴에 휘날리나
추억의 향그럼인지 잡지 못할 물안개

허황된 오색빛의 무지개 였었는지
이순 녘 열차 안에 물안개 휩싸이매
가던 길 쉼표 찍고 휘도라 보노라니

희망 꽃 나래 펼쳐 나비와 벌과 같이
온누리 펼쳐보려 애타던 그 젊은 날
그 향연 꿈결 같은 일장춘몽 이런가

가슴에 아련하게 꽃망울 맺히건만
어느 것 하나에도 날개를 달지 못해
가슴에 멍울 하나 안고 살아 가련가

곤고한 심연속에 하늘빛 향그러움
삶에 윤슬처럼 휘날려 반짝이더니 
한 송이 꽃으로 감사가 피어납니다

=========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장마 이어지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걸어가는 길가마다 여름꽃은 지고
가을꽃이 하나 둘 피어나며 환절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는 아침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미루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입지죠.
그래서 예로부터 사색의 계절이라고들 하던가요.
추억도 그리움도  보고싶음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도
외로움에 가슴시린 계절이기도 한
이 가을에 하나님의 가호로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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