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쑥부쟁이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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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들국화, 쑥부쟁이의 아침
은파 오애숙
청솔가지 끝
가을비 내릴 때
두견새 서럽다고
우는 숲 속이 처량타
뭉게구름
사이좋게 놀더니
우르르쾅 분노하며
번개 치다가 슬피 울 때
비 그친 들녘
제세상이 왔다고
당당하게 고개 들고서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다며
온누리에
고독이 휩싸여도
이 아침 개선장군으로
9월을 점령해 가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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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구절초가 피어나고
국화꽃도 하나 둘 일찍 꽃피우며
구월의 아침을 즐거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훌쩍 자란 쑥부쟁이도
아름다운 가을을 가슴속 깊이 담고 살아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고국의 가을 들판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물결 쳐 옵니다
이곳은 아직도 한여름인 듯
날씨가 더운 탓 외출해도 돌아와
몇 시간 수면 취하고도 나른합니다
오늘 친정 아버님 2년 만에
주일 예배를 참석했었습니다
친교 시간에 친구를 찾으셨는데
1개월 전 소천 했다는 소식
듣고 상당히 충격 받으시네요
건강했던 분인데 이승 떠나셨다고요...
가을은 한 번 쯤 왔던 길
되돌아 갈 길을 생각하게 해
잠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하여
한 박자 쉬고 휘도라 보며
신앙도 재 점검하며 곧추워
삶의 질 높여 주게 하고 있네요
완연한 가을 아니지만
환절기이기에 건강을 위해
은파 믿는 주께 기도 합니다요
온누리 문향의 향그럼
펼쳐 휘날리시길 기원하며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휴안님의 댓글
사이 좋던 구름도 때론 우루루쾅 화내나봐요.
그렇지만 때가되면 다시 화해하고,
그렇게 어울려서들 살아가겠지요....
우리 사람들
화는 작게 조금만 내고, 서러 잘 어울려서 살아가면 좋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은파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오세요. 시인님
비구름의 형성을 그리 표현 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9월이 되니 고국의 들녘이 생각납니다.
가을 들녘 가장 흔하게 피던 꽃을 개선장군이라고 아주 걸맞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역시!!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 오세요. 시인님
이곳은 아직 가을이 되려면 멀은 것 같으나
조석으로 역시 가을을 느낍니다
늘 건강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