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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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퍽 어지러운 세상
추위가 주춤하고 해맑아
강릉 남데천에 가보니
남대천에 좀 일찍 돌아온 연어가 물살을 가르며
며칠째 자갈 돌에다
뱃가죽을 문질러
빠알간 앵두같은 알을 쏟아붙고는 벌렁누워
고달팠던 한 生을 끝내 마감 하고 말았다.
아, 가련하고
숭고한 물고기의 一生
몇 해 전에 알에서 갖 깨어난 치어를
강 상루에 방류할 떄
단순 물고기로 본
내가 잘 못이었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때로는 군중의 생각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머물 때마다 연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에 머물러 생각합니다.
시인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최홍윤님의 댓글
졸작에 머물었다 가신 시인님 ! 감사합니다.
시인들은 연어를 생각할 떄가 많지요. 저도 그러합니다 만
치어 방류 사업에 참여했으나 이젠 그만 두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