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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아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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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54회 작성일 21-12-03 06:17

본문

이제 그만 아플게요 /최영복

나 사는 내내 가슴속에
가시 하나 박힌 듯한 통증 하나쯤은
오래전부터 견디며 살았습니다

나 문득문득 명치끝이
바위에 눌린 듯한 고통 하나쯤은
오래전부터 억누르며 살았습니다

지금도 부르면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은
이름 하나를 가슴속에 피멍처럼
달고 살았습니다

어쩜 우리는 서로를
비켜가야 할 운명 그렇지 못해 지금까지
속앓이 할까요

그래요 끊겠다고 끊을 수 있는
인연이 어디 있겠어요 서로 마음만
상할 뿐이죠

이제 그러지 않을게요
상처만 남기는 일 그만 할거예요
지금까지 충분히 아팠으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부터 견디며 살아 온
가슴속에 가시 하나 박힌 듯한 통증
이제 그만 하신다니 잘하셨습니다.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자신이 아픈 것보다 더 아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프지 않고 사는 게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추억이라 하기 보다
너무 아픈 그리움이지요
못 잊을 그날이고요
아련히 혼자만이 꺼내어 보는
인연의 끝자락에 매달린 시린 사랑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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