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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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의 그늘
ㅡ 이 원 문 ㅡ
초하루에 그 보름날이
이리 쉽게 지나는지
그렇게 지나니 그믐날만 못하고
휭하니 바람만 쓸쓸 하구나
그래도 명절 끝 무렵
남은 음식에 허전함
누구라도 찾아 오면
지난 이야기 나눌텐데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푸념에 섞인 그 많은 날
고구마 묻은 이 화롯불 앞
사연의 보따리 풀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이웃과 정 나눌 수 있는
그 시절이 좋았습니다
정 정 그립습니다
특히 고향의 정이 따스합니다
싸리문 열려있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도시는 초인종 소리도 무서운 현실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보름나물 반찬이 그립습니다
엄마가 해 주시던 보름밥 나물이 그립네요
지금은 모일 동네사람도 없고
나물반찬 반기는 식구도 없습니다
아이들 다 키우면 우리둘이 좋을것 같은데
앓는 소리만 요란합니다
외로워 외로워
둘이라 그래도 괜찮은데
언제까지 하늘이 둘이 있게 해 주실지,,,
바라는것이 있다면 건강하게만 살 수 있음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