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야 젖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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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야 젖 준다/鞍山백원기
치아가 부실해서
하나 만들어 끼었지만
세월 따라 불편해졌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
치과에 들러 환부를 보여주니
큰 이상은 없다 한다
또 며칠 지나 거북해 다시 들렸지만
특이점은 없다기에 물러섰다
참다가 몇일 지나 또 들렸다
세심히 관찰한 후 손을 봤다
치과를 나와 움직여 보니
편하기도 하고 날듯 시원한데
울어서 젖 물려 먹은 덕분 이었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에고...진즉에 치료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랬네요.
비단 치과만이 아니라 세상이 그런 원리로 돌아가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러니 복잡한 거 구차한 거 싫은 사람은 항상 손해보게 되구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병원이 병원답지가 않고 의사가
의사 답지 않는 이가 있는가 봅니다.
치료 잘 주면 좋았으테데 공생만하사다
울어야 젖 준다는 말이 맞게 되었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오복 중에
치아가 소중하다고 하는 건
맛있게 먹는 즐거움 때문이겠지요
곱게 번지는 봄빛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그러게요
치아가 튼튼해야하는데 부실하면
참으로 불편하게 지내게 되죠
어찌 빨리 제대로 치료해 주지 못했을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얼마 전만 해도 그렇게 튼튼 했던 니가 흔들리더니
이제 잇몸까지 전과 같지 않아요
이것이 세월인가요
머리도 흰 머리가 하루가 다르게 섞이고요
치아가 튼튼 했으면 좋겠어요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요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