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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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藝香 도지현
어젯밤 꿈속에서
아버지라는 사람을 만났다
사진으로밖에 보지 못한 얼굴
다른 얼굴 같기도 하고 같기도 하다
온종일 가슴을 짓누르는 슬픔
태어나자 이념의 문제로 헤어져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헸었는데
잘린 허리 때문에 슬픔의 피가 흐른다
할아버지 사랑과 온 집안의 사랑
그리고 모든 고향 사람들의 사랑
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여하튼 사랑을 배 터지게 받았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항상 가슴 한가운데 멍울이 져 있고
마음은 늘 허전하고 슬픔이 가득했다
단지 아버지의 사랑만 필요했으니……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녜, 시인님
가슴에 저며 옵니다
아마 그리움
한이 되어 꿈에서
나타나나 봅니다
잠시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보는
황혼녘 입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민족만이 겪은 아픔입니다
가족사랑이 높았습니다
지워지지 않지만
아픔은지나갔습니다
현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정혜도 도지현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부모님 두 분의 사랑에서 어머님의 사랑을 더
느끼지만 아버지의 정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이념과 잘린 허리로 아버지와 만날 수 없는
슬픔을 겪으셨으니 참 마음 아픈 일입니다.
심도 깊게 아버지의 그리움을 묘사해 주신
고귀한 작품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니 부모님의 내리사랑이
한없이 깊고 크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몸은 운동으로 건강해지고
마음은 깨달음으로 조금씩 성장하지 싶습니다
눈부신 신록처럼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