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새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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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새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뻐꾹새가 읽어 주는 가혹한 운명의 길
등에 업힌 어린애가 어떻게 알겠나
석삼년에 가는 세월 아이 울음에 섞이고
구름이 알리는 시간 뽕잎에 젖어 든다
멀어지는 뻐꾸기 울음 칭얼대는 내 아이
팔자라 하는 옛 말이 누구의 운명을 말 하나
마디마다 빨간 오디 검푸르게 익어 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지난 날은 좋은 일이 건
나쁜 일이 건
지금에 와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그리움으로 나타납니다.
뻐꾹새의 하늘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가끔 은파도 젊은 날
처음으로 안양에 갔을 때
깊은 산에서 뻐꾹새 소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었던 기억입니다
시계에서만 들었던
뻐꾹이 노래는 청아한
사랑의 노래인듯...
잠시 옛 그 어린 시절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사
문향의 향 휘날리소서
주께 기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