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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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고목
- 세영 박 광 호 -
비오는 날에는
울적한 고목의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힌다
감춰두웠던 마음들이
우수수 무리지어
순서 없이 무성해지는
비오는 날의 우울한 나무
서둘러 낙엽 된
그 임도 생각하고
어린새싹 키워주시던
봄날의 어머니도 생각한다
언젠가
세월에 물들어가며
붉은 옷도 벗어야 할
겨울의 나목을 떠올리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고목 앞에 서면
왠지 겸손해지는 마음입니다
힘겹게 돋아났던 새순들이
어느새 무성한 이파리가 되어 위안을 줍니다
행복한 7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7월의 첫날을 맞았습니다.
이 한달도 건강 챙기시며 보람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글에 댓글 놓아주셔서 감사하오며
평안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