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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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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78회 작성일 22-07-03 09:28

본문

능소화  / 안행덕
 

 
세월이 약이라니요
날이 가면 갈수록
쌓이는 이 그리움을 어쩌라 구요
행여 임의 발걸음 소리인가
나팔처럼 커지는 내 귓바퀴를 보세요

애타게 담장에 매달려
키를  늘리는
안타까운 내 심정을 아시나요.
오늘도 붉게 피어나는
아픈 속내 감추지 못하고
줄기마다 새긴 사랑 헛되었어라

매정한 정
돌아보지 말자고
마디마디 새겨 두었건만
열꽃 같은 붉은 멍울
지우지 못하고
옛 정(情 )에 매달려
아직도 눈물 가득하여라
 



시집 『꿈꾸는 의자』에서


** 임금이나 왕비 무덤을 능이라 하지요(陵)
소화라는 나인이 임금을 그리다 죽었서 무덤에 핀 꽃, 이야기 가 꽃 이름이 되었답니다......ㅎ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눈에 띄는 꽃이
능소화와 수국이지 싶습니다
사노라니 옛 정에 목마르고
사랑이 그리움 되어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초복도 안닌데 무지 덥지요
더위에 더욱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능소화가 한창 피어
담장을 타고 오릅니다
볼 때마다 애잔한 생각이 나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폭염 주의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마에 더위에 끈적하네요
장마에 건강 조심 하시고
늘 밝은 미소 짓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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