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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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홍수희
하면 할수록 알맹이는 녹아버리고
하면 할수록 쪼글쪼글 껍질만 남을 것 같아
발음하면 민들레 홀씨처럼 안갯속으로
아주 훨훨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아
마음 깊은 곳 잠잠히 숨겨두었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여름도 절정을 지나간 듯
새벽부터 귀뚜라미 소리 들리고 있네요
살면서 하기 힘든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어와 그 맑은 마음 많이 사랑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특히 우리나라 정서가 그렇지요ㅎㅎ
그렇지만 더 진득하고 더 깊은 게
우리나라 정서 속의 사랑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사랑한다는 말, 가슴에 가득해도 입으로 표현하기는 너무 힘든가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그런가봐요.
말로만 하는 사랑보다는
어쩌면 마음에 감춘 사랑이 더 ......애틋한 것 같기도 하구요..
여름의 절정! 가을맞이를 준비하면서 항상 행복하세요~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