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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잎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45회 작성일 22-11-07 11:42

본문

떨어지는 잎새/鞍山백원기

 

저 멀리 질주하는 차량

낙엽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린다

겨울에 발맞추는 찬바람이

사람들을 움츠리게 하는데

 

우거진 숲 속 빈 의자에 앉아

잠잠히 눈 감아 상념에 잠길 때

내 어깨를 살며시 건드리는 느낌

누군가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바람 불때마다 눈 비처럼

쏟아지는 온갖 낙엽들이

정들어 키우던 애완견인 양

내 등을 쓰다듬고 떨어진다

 

흩어지며 쌓이는 애처로운 낙엽

태어나 자라나던 나무와 멀어져

찬바람 하얀 눈에 쓸쓸한 겨울

어찌 이겨낼까 태산 같은 근심

수북하게 쌓이고 또 쌓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노랗게 물들던 은행잎
우수수 떨어져 쌓아가고
감나무마다 까치밥만 남긴 채
어느새 가을은 겨울에게 손짓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이 가을도
낙엽과 함께 저물어 가나 봅니다
곧 추운 겨울이 돌아 오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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