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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공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31회 작성일 22-12-04 18:03

본문

_안젤라 공방 '트리 풍선'
____________

 안젤라 공방


 정민기



 잠시 어안이 벙벙해진다
 추운 거리를 바삐 흘러가듯 걸어가는데
 뭔가 내 팔을 붙잡는다고 할까
 얌전한 고양이처럼 길 가는 사람을
 넌지시 초대하는 안젤라 공방
 비록 사업자 등록해 놓고
 아직은 방구석 공방이지만
 아랫목보다도 뜨끈뜨끈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놀라 공중으로 솟구친다
 미술대 출신이신 사장님께서 손수
 제작한 꽃 풍선
 상담 후 맞춤 제작도 가능한데
 이만한 서비스 주는 데가
 세상에 몇 곳이나 있을까
 전국 어디든지 주문만 하면 택배로 달려간다
 요즘 핫한
 먼지 풀풀 날리는 트리 대신
 풍선 속에 미니 트리가 들어 있는 트리 풍선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내 사랑도 어느 곳에서 그냥 지나치리라》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여전치 춥고 배고픈 사람 많지 싶습니다
진인사대천명
하늘의 뜻만 따르기엔 너무 목마른...
행복한 한 주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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