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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 Beret )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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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92회 작성일 23-01-17 14:42

본문

베레모  /  노장로 최 홍종

 

 

아무나 쉽게 얹어도 , 누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머리에 심겨진 인식이, 흔한 것은 아니어서

쉽게 허락되는 물건이 아닌 것으로

한참 망설이고 곰곰 궁리한 결과였다.

썰렁하고 찬 바깥 공기가 견뎌내기도 힘들어

많은 상상도 연구?가 필요했다

벌써 세월이 꽤나 되었다

슬슬 표가 나, 적으로 량이 볼품없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사실은 이미 알고 예상했는지도 모른다.

산등성이에 하나둘씩 살아지는 숲 상태가 민망하여

집안 내력이 민둥산으로 증명을 해주니

한번 얹고 거울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연출도 해보고

용감히 이렇게 해도 되나 많이 머뭇거렸지만

변명 같지만 모든 사회적 객관적 여건을 다 이루고

그냥 상식적인 선입견은 다 충족되었다 싶어

이때쯤 내심에서 울어나는 허락이 떨어져

지나 온지도 벌써 30여년이 다 되어간다

그간 모인 숫자도 수십 개가 되고

외국 다녀오는 지인은 프랑스제라나 뭐래나

이 선물이고

모양 별, 색깔 별 이제는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들 입에 바른 말로 아부성인지 어울린다니

그것도 재미고 행복 아니던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0년 말부터 군대에도
베레모가 등장하기 시작했지요
일반 모자에서의 변신이 새로웠는데
새삼스레 푸른 제복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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