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 속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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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 속의 나는
藝香 도지현
나는 가만히 있는데 세월이 흘러간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나는 강물의
조약돌 하나
흐르는 강물 따라 쓸려가는 인생
나는 가만히 있는데 세상이 바뀐다
바뀌는 세상 속에
흔들리며 사는 나
광속으로 바뀌는 세상
나 또한 따라 갈 수밖에 없는 인생
흐르는 세월 속에 흔들리며 가지만
무언가 해야 한다고
나 스스로 다짐하지
하나, 내가 할 일은
그냥 흐르는 세월 속에 나를 맡기는 것
흐르는 세월 속의 나는 무엇인가
그냥 흔들리며 가야 하나
능동이 아닌
피동으로 밖에 살 수 없는
너무 빠른 세월 속의 나는 한낱 미물이런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귀한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신앙을 가지고 고독을 이기면서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쓸려가는 인생이 아닌 시로 세상을
밝히면서 사시는 시인님이십니다.
고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건강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바람에 흔들리며 꽃이 피어나듯
강물 따라 세월은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나이 들수록 조금씩 알아가는 삶
그저 후회가 없고 나름 의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