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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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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24회 작성일 23-03-23 06:22

본문

* 제자리 *

                                               우심 안국훈

  

태어나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고

살아가는 원숭이 있고

평생 날지 못하고 살아가는 새도 있지만

물고기는 물에서 벗어나면 죽음이다

 

치열한 싸움에서 한 수 삐끗하면

지는 바둑판처럼

혹독한 세상 사노라면

날마다 발걸음 조심하게 된다

 

행복은 한 걸음씩 다가오지만

불행은 불쑥 벼랑 끝처럼 다가오니

지금 땀방울과 행복을 저축하지 않으면

가난과 불행은 복리로 늘어난다

 

겨울 이겨낸 봄꽃이 화사하게 피듯

제자리 지키며 살아간다는 건

정직하고 성실하게 쌓아가는 세월에서

지구를 지키는 것처럼 위대한 용기가 필요하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며 배워가는 건
사람이 자기 자리를 잘 지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자리를 잘 지키기만 해도 세상은 훨씬 환해지고 따뜻해질 것 같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홍수희 시인님!
어제 단비는 내렸지만
봄가뭄을 해갈하긴 턱없이 부족했나 봅니다
저마다 본분을 지킨다는 건 아름다운 알이지 싶습니다
남은 3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독한 세상 사노라면 방심은 절대 근절이고 ㄴ
날마다 발걸음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제자리를 지키며 사는
삶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서 즐거운 봄날 되식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권이 바뀌면 빨리 모든 게 정상화 되고
살기 좋아질 것 같더니
정치가 바뀌지 않으니 미세먼지 자욱하기만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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