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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95회 작성일 23-04-05 09:33

본문

벚꽃 핀 길에서 / 정심 김덕성

 

 

봄에 이만 때가 되면

어김없이 하얀 눈꽃처럼 피고 지는

단아한 품위 있는 몸으로 태어나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피었는데

상춘객이 없었던 지난날에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올해는 예년과 달리

꽃이 필 시기보다 일찍 꽃이 피어

화심花心과 인심人心이 어울려서

터널을 이루어놓은 벚꽃 길엔

상춘객으로 가득 메어

미소로 를 남긴다

 

하얀 꽃잎카펫 깔아 놓고

화동은 신부처럼 꽃잎을 뿌리며

상춘객을 환영하는 벚꽃 길

누가 이런 좋은 계절을 주셨을까

상큼한 봄날 꽃피우는 당신은

순백의 미인이로소이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3월이 기상 이래
유독 따뜻한 날씨였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동시다발적적으로 피어난 봄꽃 덕에
모처럼 눈이 호사를 누렸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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