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꾹새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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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꾹새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하얀 아카시아 찔레꽃 지던 날
보리밭 지나는 길 보리 이삭 누랬었고
그 무렵 찾았던 뽕나무
아직 붉게 검은 오디가 아니었다
끊길 듯 먼 산의 뻑꾹새 울음
붉은 오디 검게 되면 가까이 들려 올까
고요한 보리밭 길 보리 이삭 영글어 가고
끊기는 뻑꾹새 울음 언제 들릴까
며칠 후 찾으면 붉은 오디 검게 익고
그 뻑꾹새 울음도 앞 산 가까이
오늘도 보리밭 길 따라 뽕나무 찾아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하얀 아카시아 찔레꽃 지던 날
즈음이면 붉은 오디 검게 익고
따 먹으며 지나던 생각이 납니다.
지난 날 그리움이 저도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다녀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하얗게 아카시아꽃이
꽃비 되어 내리고
버찌와 체리가 붉어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오디도 까맣게 익어가겠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