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흔들리는 마음/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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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흔들리는 마음/부처님 오신 날
藝香 도지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 밝혀야 하는데
어쩌자고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오시단 말인가?
연등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만 오시면 마음마저 젖어
허공에 둥둥 뜨는 눈망울
이 마음은 또 어찌해야 하나?
뿌리 깊은 나무 되게 해주시라
부처님 전에 빌고 또 빌었 건만
이렇게 비가 오시니
또 뿌리가 생기다 만 나무가 된다
그 마음 하나 단속하지 못하는
설 생긴 가슴 때문에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지는
바람 잘 날 없는 꼴 사나운 모양인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길게 달린 오색 연등이 사월 초파일이 다가옴을 알리고
활짝 피어난 장미꽃과 점차 짙어지는 신록이
눈부신 오월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남은 오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마음 아픈 일이지만 아무리
오래 살아도 인간은 뿔이가 깊을 수가
없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마음조차 단속 못하고 살아가는 인생살이
그래도 가다듬고 살아야 하겠지요.
귀한 작품에 다녀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