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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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 노 장로 최 홍종
그냥 살다가 죽으러 오라면 갈 것인가
흔쾌히 콧노래라도 흥얼거리며 갈 것인가
입에선 게거품을 몰아쉬며 악다구니를 뱉으며
마지못해 발버둥거리며
억지로 붙잡혀 갈 것인지
부르면 가야지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가야지
말은 쉽게 중얼거리지만
먼저 가는 친구들 보니 그렇지도 않고
입안에서 뿌드득 이가는 소리가 나며
눈도 감지 못하고 흰 눈동자가 쌍심지를 켜고
팔다리는 헛발질 하며 휘감으며 발버둥 치다
할 수 없이 끌려가네.
산다기보다 살아내어야 하는 게 인생이니까
어느 누구보다 자신을 친구로 삼아
살아내어야 하겠지요.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생과 사가 무엇인지요
그냥 꿈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늘에 보면
한점에 불가한것을
우리는 시마을 가족
우리모두 건강하셔
행복 만들어 가시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산다는 건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것이지 싶습니다
때로는 기쁨이 때로는 슬픔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밭처럼 그리 살다가면 좋겠지요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