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그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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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그 바닷가에서
藝香 도지현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꿈과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는데
거대한 파도는 언제부터 인가
푸른 가슴을 테트라포드에 부딪혀
하얗게, 하얗게 부서져 사위어 간다
꿈과 드높은 이상을 표출하던
그 높은 기상은 물거품과
소라껍데기가 되어 뒹굴고 있다
갈매기 소리까지 잦아진 바닷가
제 몸을 파괴하는 파도만 넘실거릴 뿐
남아 있는 것이라 곤 공허한 울림
처절하게 울부짖는 절규는
파도 소리에 휩쓸려 사라지는데
*2020년 7월의 현실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 바닷가 근처에 살 때 가슴 답답해지면
바닷가 걷노라면 시원한 바람결과
밀려오며 부서지는 하이얀 포말을 보노라니
절로 가슴 상쾌지곤 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하늘과 바다 그 경계가 허물어저도
꿈과 희망이 모두 절망이되어도
바다는 그리움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여전히
바다는 파도 소리에 휩쓸려 사라집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건간하셔서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